대학생 몰던 경비행기 여수 야산에 추락···조종사 1명 구조(종합)

Է:2019-06-13 15:49
:2019-06-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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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2시쯤 전남 여수 소라면 오룡산 중턱에 A씨(25)가 몰던 경비행기가 추락했으나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사진=여수소방서 제공>

한국교통대 대학생이 무안공항에서 경비행기를 몰고 훈련에 나섰다가 전남 여수의 한 야산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3일 오후 2시쯤 A씨(25)가 몰던 경비행기가 여수시 소라면 덕양리 오룡산 중턱에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수색을 벌이다 오룡산 중턱의 한 나무에 조종사와 경비행기가 함께 걸쳐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구조했다. 인근 철탑 고압선에는 낙하산이 걸려있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여수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오후 2시쯤 전남 여수 소라면 오룡산 중턱에 A씨(25)가 몰던 경비행기가 추락했으나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사진=여수소방서 제공>

한국교통대 4학년에 재학 중인 A씨는 이날 오전 무안공항에서 학교소유 경비행기인 씨러스 SR 2.0 기종을 몰고 혼자서 야외훈련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경비행기의 엔진결함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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