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씨는 10일 인스타그램에 후원자들을 대리하고 있는 법률사무소 로앤어스의 최나리 변호사가 2019 대한민국소비자만족도에서 상을 받은 사진을 게재했다. 법률사무소 로앤어스는 2019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법률서비스 고객만족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사진 속 최 변호사는 꽃다발과 트로피를 들고 웃고 있다. 이 행사의 후원사는 장자연 사건에 연루된 언론사다. 결국 사진은 장자연 사건에 연루된 언론사가 윤씨를 상대로 한 소송의 배후에 있다는 주장으로 해석된다.

일부 네티즌들은 “결국 배후가 있다는 뜻”이라며 윤씨를 응원했고, 다른 네티즌들은 “특정 언론사가 후원한 상을 받았다고 둘을 연결짓는 건 무리”라고 비판하고 있다.
윤씨 후원자 439명은 최근 윤씨를 상대로 후원금 반환을 요구하는 3000만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법률대리인 최나리 변호사는 “후원자들이 이 사건을 통해 후원액을 반환받고 윤씨의 진실성을 믿고 후원했던 선의가 악용된 사실을 입증하려 한다”고 말했다.
박준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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