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G 다나와 ‘캐치’ 송강현 “데이 1위 비결? 차분히 해야 할 것을 했어요”

Է:2019-06-08 22:55
:2019-06-0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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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G 다나와가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2019 HOT6 PUBG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2 3주 차 마지막 경기에서 데이 1위에 올랐다. ‘캐치’ 송강현(왼쪽 세 번째)이 경기 후 기자실을 찾았다.

“오늘은 차분하게 우리가 해야 할 것을 했어요.”

DPG 다나와 ‘캐치’ 송강현이 페이즈2에서 첫 데이 1위에 오른 비결을 밝혔다.

DPG 다나와는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2019 HOT6 PUBG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2 3주 차 마지막 경기에서 데이 1위에 올랐다. 4라운드 동안 50점(킬 포인트 31점)을 누적한 DPG 다나와는 2위 쿼드로와 동점을 기록했으나, 킬 포인트에서 3점 앞섰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송강현은 “오늘 제가 잘해서 기분이 좋다. 또 제가 잘한 만큼 팀원들이 잘해줘 1위에 올랐다”며 “처음으로 데이 1위를 차지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가 A/C조 경기를 항상 못해 오늘 경기도 어려울 거로 예상했지만, 어제 스크림 성적이 좋아 약간은 기대를 하고 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송강현은 또 “그동안은 연습에서 준비해온 것들을 대회에서 실행하지 못했다. 오늘은 차분하게 우리가 해야 할 것을 했다. 주변을 살피며 천천히 브리핑했다. 그래서 종합 1위에 오른 것 같다”고 복기했다. 송강현에 따르면 DPG 다나와는 그동안 첫 서클에서 진입해야 할 위치까지 도달하지 못하거나, 싸움과 돌파 사이에서 갈팡질팡했다.

이날은 애초 1, 2라운드 연속 치킨으로 앞서나갔던 쿼드로의 1위 등극이 유력했다. DPG 다나와도 자신들의 순위 역전을 예상하지 못했다. 송강현은 “쿼드로가 2라운드까지 45점을 획득해 우리 모두 1위는 예상하지 못했다. 쿼드로가 에란겔 전장에서 부진하면서 운 좋게 우리가 1위에 오른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순위를 10계단 끌어올린 DPG 다나와는 9위의 성적으로 페이즈2 반환점을 돌았다. 송강현은 “페이즈2 초반에는 준비한 대로 경기하지 못해 삐걱거렸지만, 후반부에는 더 좋은 모습을 꾸준히 보여드리겠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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