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메릴 켈리(30)가 시즌 6승을 따냈다.
켈리는 8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성적은 6승 6패가 됐다. 평균자책점을 4.41에서 4.12로 내렸다.
지난 3일 뉴욕 메츠 와의 경기에서 7.2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켈리는 이날도 3안타와 2볼넷을 내주며 토론토 타선을 막아냈다.
켈리는 1, 2회를 삼자 범퇴로 처리한 뒤 3회 1사 상황에선 프레디 갈비스에게 첫 번째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4회 역시 삼자범퇴였다.
그러나 5회말 2사 상황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다. 6회 무사 1루 상황에선 병살타를 유도해 성공을 거뒀다. 7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에르난데스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애리조나는 토론토에 8대 1로 승리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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