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와 경북도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선포식(사진)을 개최했다. 또 오는 9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관광박람회인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와 연계해 대규모 관광 특별홍보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한국관광공사 사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한국관광학회장, 각국의 주한 대사, 관광산업 관계자 등 250여명의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오프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해외 8개국 축하 영상, 선포식 세리모니, 중국 및 말레이시아 홍보대사 위촉, 해외 현지 여행사 업무협약 체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경북 관광의 해 사업은 대구와 경북이 하나가 돼 지방관광 상생협력의 롤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2019~2021년 대구와 경북이 함께 진행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50만 인구의 대구는 쇼핑, 한류문화 등 도시성의 장점을 살리고 300만 인구의 경북은 자연·힐링·전통문화라는 특색을 살린다면 대구와 경북이 글로벌 메가 관광시티가 될 것”이라며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통해 관광산업을 지역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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