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무일 후임 검찰총장 후보 8명, 검증 중”… 인선 ‘초읽기’

Է:2019-06-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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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검찰총장. 뉴시스

청와대가 문무일 검찰총장 후임 후보자 8인에 대한 검증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최종 후보자 3~4명의 윤곽은 이달 중순 나올 전망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차기 검찰총장 선출과 관련해 “청와대는 현재 후보 추천 절차에서 천거된 후보 중 검증에 동의한 8인에 대한 검증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앞서 같은날 한 언론은 차기 총장 후보군을 4명으로 압축해 보도했다. 이에 포함된 후보는 봉욱(사법연수원 19기) 대검찰청 차장, 김오수(20기) 법무부 차관, 이금로(20기) 수원고검장, 윤석열(23기) 서울중앙지검장 등이다.

문 검찰총장의 임기는 내달 24일 끝난다. 이에 청와대가 본격적으로 후임 발탁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풀이가 나온다.

법무부는 지난달 10일 정상명 전 검찰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법조 경력 15년 이상의 제청 대상자 10여명을 천거 받았다. 이들을 상대로 인사검증 동의서를 받고 지난주부터 재산·병역·납세 등을 검증하고 있다.

추천위는 검증 자료를 토대로 후보자들의 적격 여부를 판단해 3~4명을 추린다. 그런 다음 이달 중순 열릴 예정일 첫 회의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한다. 통상적으로 첫 회의 때 후보군이 좁혀진다. 박 법무부 장관은 그 중 최종 후보자를 결정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한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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