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이 회사 법인분할(물적분할) 주주총회 장소를 변경했다.
현대중공업은 31일 울산 동구 전하동 한마음회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노조에 막혀 남구 울산대 체육관으로 변경했다.
현대중공업 임시 주주총회 의장은 “2019년 1차 임시 주주총회가 예정된 시간과 장소에서 개최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부득이하게 당사의 임시 주주총회 시간과 장소를 변경하니 안내방송과 게시된 안내문을 참조해 달라”고 밝혔다.
현대중 노조원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바뀐 주주총회 장소인 울산대 체육관으로 이동하고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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