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총장 전호환)는 경남 지역 향토기업인 무학의 이종수 사장이 22일 대학본부 5층 회의실에서 부산대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1억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무학은 이번 1억원의 발전기금 출연 외에도 앞서 지난 2013년에도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부산대에 2억원의 발전기금을 내는 등 부산대 발전과 후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무학 이종수 사장은 이날 출연식에서 “밝은 미래와 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과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미래 인재가 많이 배출돼야하는 시기”라며 “뛰어난 역량을 가진 학생들이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고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무학은 90년간 꾸준히 지역과 소통하며 성장해 온 향토기업으로서 그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동행’의 의미를 담아 부산대에 발전기금을 출연하게 됐다”며 “부산대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동남권 지역의 젊은 인재들을 길러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우리 부‧울‧경 지역의 대학생들이 굳건한 힘을 얻고 더 큰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부산대도 한 뿌리였던 부·울·경이 지역 간 상생을 통한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최근 동남권발전협의회를 발족하는 데 앞장섰는데, 지역의 대표기업인 무학이 대학발전을 위해 이런 큰 도움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발전기금이 우리 지역 동남권 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여 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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