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미국 조지타운대를 우등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는 졸업식 가이드북을 확인해본 결과 지난 16일(한국시간) 로이킴이 조지타운대에서 사회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고 20일 단독 보도했다. 한국에 머물고 있는 로이킴은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2년 조지타운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로이킴은 사회학과로 전과해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며 장학금도 놓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 머물던 로이킴은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되면서 귀국해 지난달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후 조사결과 음란물 유포 행위 1건이 확인됐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조지타운대 대변인은 지난달 11일 교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학교는 성적 위법 행위에 대한 모든 혐의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혀 로이킴의 졸업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강태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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