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병 입영 위해 체중 15㎏감량 부산병무청 ‘슈퍼굳건이’ 탄생

Է:2019-05-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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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병무청(청장 권병태)은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무료 체중관리 지원서비스를 받아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슈퍼굳건이 4호’가 탄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탄생한 ‘슈퍼굳건이’는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고현준(21)씨로 ‘병역 자진이행자 무료 체중관리 지원서비스’를 올해 2월에 신청, 국민건강보험공단산하 울산남부건강증진센터에서 꾸준한 운동과 체계적인 식단조절로 15㎏ 체중감량에 성공해 현역대상으로 처분 받아 6월 현역병 입영을 앞두고 있다.

고씨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가 가능했으나 용기내어 슈퍼굳건이 프로젝트를 지원, 현역병으로 입영하게 되어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이걸 계기로 더욱 성장하여 소방관이라는 꿈을 이루어 국가에 보답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병무청은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는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 내지 5급 판정을 받은 사람 중 질병치유 후 현역 등으로 병역을 이행하고자 하는 경우 병무청 협약기관에서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하며, ‘굳건이’는 병무청 마스코트이다.

부산병무청은 신장체중(과체중) 또는 안과질환 때문에 현역병 입영이 곤란한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협약기관을 통해 체중관리 및 시력교정술(라식, 라섹)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인지도 상승으로 자진 병역이행을 희망하는 지원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에 290명이 참여하여 97명의 슈퍼굳건이가 탄생, 79명이 입영했고, 부산병무청에서는 18명이 신청해 8명의 슈퍼굳건이가 탄생, 4명이 입영했다.

앞으로도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와 사연 등을 작성해 부산지방병무청 고객지원과(전화 051-667-5516, 팩스 051-667-5387)로 제출하면 대상자를 선정한 후 후원기관에 추천,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부산병무청 관할 후원기관은 동래구보건소, 재단법인 건강한 재단(강서구국민체육센터, 중구웰빙체육관), 수영구민체육센터, 대한사우나멀티휘트니스(기장군), 연제구국민체육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산하 부산서부건강증진센터·울산남부건강증진센터, 신세계안과(서면), 부산·밝은세상안과(서면) 등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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