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8시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캠퍼스타운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스타렉스 승합차(FC인천시티축구클럽)와 카니발 승합차가 충돌후 보행자 1명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FC인천시티축구클럽 승합차에 타고 있던 정모(8)군과 김모(8)군이 숨지고 또다른 정모(8)군이 중상을 입었다.
또 같은 차량에 타고 있던 황모(8)군과 박모(11)도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차량 운전자 김모(24)씨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카니발 운전자 지모(48·여)씨와 보행자인 연세대학생 정모(20)씨도 가벼운 상처를 입고 나사렛국제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송도캠퍼스타운아파트 앞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119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사상자 8명을 인근 병원에 분산해 이송했다”며 “중상자도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장비 17대와 49명의 인원을 동원해 대책마련을 서둘렀다.
경찰관계자는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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