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e스포츠(유럽)가 그룹 스테이지 5승째를 거뒀다.
G2는 13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그룹 스테이지 4일 차 1경기에서 플래시 울브즈(대만·홍콩·마카오)를 꺾었다. G2는 5승2패를 기록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2승5패가 됐다.
G2는 6분 미드 로밍 싸움에서 ‘캡스’ 라스무스 윈서(아칼리)가 전사해 퍼스트 블러드를 내줬다. 그러나 13분경 탑 전투에서 바텀 듀오의 기민한 움직임에 힘입어 3킬을 획득, 전세를 역전시켰다. 15분에는 정글에서 상대를 급습해 2킬을 더했다.
G2는 23분 탑 전투에서 끈질긴 생존력을 발휘, 4킬을 추가했다. 킬 스코어는 11-7으로 벌어졌다. 27분경 상대 미드 억제기를 부순 G2는 자연스럽게 내셔 남작 사냥까지 마쳤다. 이들은 재정비 후 바텀으로 진격해 플래시 울브즈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하노이=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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