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SKT, 리퀴드에 완승… 3승2패로 반환점 통과

Է:2019-05-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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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한국)이 팀 리퀴드(북미)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SKT는 12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그룹 스테이지 3일 차 1경기에서 리퀴드를 꺾었다. SKT는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를 3승2패 성적으로 마쳤다. 리퀴드는 첫날 2승 뒤 3연패를 기록해 근심이 짙어졌다.

초반부터 난타전이 펼쳐졌다. 2분경 ‘엑스미시’ 제이크 푸체로(자르반 4세)의 2레벨 갱킹에 ‘마타’ 조세형(갈리오)이 퍼스트 블러드를 내줬다. 그러자 SKT도 곧장 카운터 펀치를 적중시켰다. ‘클리드’ 김태민(리 신)이 빠른 합류로 ‘엑스미시’를 잡아냈다. 이어 ‘순간이동’으로 라인에 복귀한 ‘더블리프트’ 일량 펭(바루스)까지 쓰러트려 추가 이득까지 챙겼다.

SKT는 바텀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했다. 10분 만에 리퀴드 1차 포탑을 철거했다. 이후 4인 다이브를 통해 ‘코어장전’ 조용인(탐 켄치)와 ‘엑스미시’까지 처치했다. 이 과정에서 ‘칸’ 김동하(사일러스)가 전사하기는 했으나, 글로벌 골드는 약 3000골드가량 SKT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SKT는 18분경 미드와 정글 지역에서 리퀴드 병력 3인을 제압했다. 사실상 승기가 SKT 측으로 넘어가는 순간이었다. 화력 차이를 크게 벌린 SKT는 21분 미드에서 대규모 교전을 전개, 리퀴드 전원에게 회색화면을 선사했다.

SKT는 노련한 스플릿 운영으로 리퀴드의 활동범위를 좁혀나갔다. 26분 기습적으로 내셔 남작을 사냥힌 SKT는 리퀴드 병력에게 돌진해 전투를 전개, 2킬을 더했다. 재정비 후 바텀으로 향한 이들은 29분경 바텀에서 에이스를 띄웠다. 게임이 30분 만에 마무리됐다.

하노이=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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