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체험행사인 ‘2019 대한민국 에너지 체험전’이 8일 안동을 시작으로 약 한 달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에너지 체험전은 국가 에너지 정책을 홍보하고, 에너지 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체험으로 바로 아는 친환경, 안전, 에너지, 미래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안동시, 냠양주시, 수원시 등 3곳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안동시에서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15일 ~ 18일 남양주시, 22일 ~ 25일 수원시에서 각각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청소년들은 에너지안전시설관, 에너지놀이터, 수소관, 날씨 캠프 등 각 부스에서 다양한 에너지 현상을 체험할 수 있다. 수소차의 운영 원리는 물론 현 정부의 에너지 정책인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최근 대한민국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등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안동시 에너지 체험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교별로 2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주어진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개최 도시의 유치원과 초·중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재 개최지역의 유치원을 비롯한 초등학교, 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전시회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에너지체험전 사무국에 사전 신청하면 무료 셔틀버스도 제공한다.
에너지 체험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 공기관과 안동시, 남양주시, 수원시 등 개최 지역의 3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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