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문 대통령, 국민들의 눈·귀 가릴 궁리만 한다”

Է:2019-05-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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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7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앞에서 민생대장정 출정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뉴시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청와대에 앉아서 조작된 보고만 받지 말고 지금이라도 절망의 민생 현장으로 나와 보라”며 “청와대라는 기만의 세트장에 머문다면 국민들이 세트장 무너뜨릴 날이 오고 말 것”이라고 언급했다.

황 대표는 9일 울산 북구 매곡산업단지에서 최고위원회의·경제실정백서특위 연석회의를 열고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 청와대 참모들이 세트장에 갇혀 현실을 전혀 못 보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이어 “며칠째 진행하고 있는 민생대장정에서 만나는 사람들마다 너무 힘들다고 한다”며 “문재인 정권이 고집을 꺾지 않는 한 이 민생 고통을 해결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이 국민 삶이 망가지든 말든 눈과 귀를 가리고 속일 궁리만 한다”며 “저는 민생대장정을 계속해나가면서 국민들을 위한 진짜 민생대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오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앞에서 '국민 속으로 민생투쟁 대장정' 출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황 대표는 “제가 대표로 취임할 때 약속드린 대로 앞으로 우리 당은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해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린 경제를 다시 살려낼 것”이라며 “기업이 다시 힘차게 뛰고 시장과 상가가 활력을 되찾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나섰다.

황 대표는 이어 대북지원을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챙길 시간과 노력으로 탈북민을 챙기고 우리 국민을 돌봐야 한다”며 “대북지원을 즉각 중단하고 민생과 무너지는 경제를 살피기 바라며 변화와 결단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강태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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