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표 지역축제 ‘2019 유성온천문화축제’ 10일 화려한 개막

Է:2019-05-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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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대표 지역축제인 ‘2019 유성온천문화축제’가 10일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26회를 맞는 유성온천문화축제는 올해 ‘온천愛 빠지고, 유성愛 반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행사는 공연·온천체험 등 6개 분야에서 100여개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개막일인 10일에는 수신제 길놀이를 비롯해 인기가수 케이윌, 노브레인, 에이프릴 등의 개막 축하 공연이 진행되며 개막식 이후에는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11~12일에는 유성온천문화축제의 대표 명물로 자리잡은 ‘온천수 건강물총대첩’이 개최되고, 계룡스파텔 메인광장에서는 온천수를 맞으며 즐기는 댄스페스티벌 ‘온천수샤워 DJ파티’가 열린다. 특히 11일 오후 6시에는 217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 ‘창현의 거리노래방’이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계룡스파텔 정문 입구에 마련되는 ‘1915 유성온천 주제관’은 온천수를 활용한 미디어존, 온천수 미스트샤워 체험존, ‘디스코텍’ 등 1915년 유성온천호텔을 모티브로 한 체험관이 구성된다.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가정의 달 5월에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놀러 오셔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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