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최고 수소경제 도시?… 2022년까지 470억원 투입·지자체 최초 시청에 충전소도

Է:2019-05-0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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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가 수도권 최고의 수소경제 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47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자체 최초로 시청 내에 공용 충전소도 설치한다.


화성시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화성시 수소경제 활성화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2022년까지 3년간 총 472억5000만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한다.

시는 2020년까지 국비와 시비를 투입해 지자체 최초로 시청 내에 1000㎡ 규모의 공용 충전소를 만들기로 했다. 버스 차고지 2개소 및 주요 거점 2개소에도 전용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사업성이 확보되면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2022년까지 추가로 충전소를 5개를 더 확보해 총 10개의 충전소를 확보할 방침이다.

전국 최고 수준인 대당 1750만원에 달하는 지자체 보조금도 지원하한다.

또 정부의 수소버스 배정에 총력 대응해 2022년까지 수소승용차 1500대, 수소버스 50대를 확보해 나갈 계획으로 시장과 부시장의 관용차를 시작으로 같은 기간 관용차 20대를 수소차로 교체한다.

시장과 부시장의 관용차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관용차 20대를 수소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수소충전소 설치 및 수소차 보급에 시가 적극 대응함으로써 정부의 로드맵에 따른 수소에너지 대중화의 기반을 선도적으로 다지겠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수소차 1만5000대를 보급하고, 최대 310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시는 높은 유지비로 시민들이 수소차 구매를 꺼리는 것을 고려해 대형 보험사와의 업무협정(MOU)을 통해 수소차 전용보험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와 협력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사업을 추가 유치해 발전용량을 현재 70MW에서 2022년 130MW까지 확보하는 것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는 전국 수소연료전지 발전용량 307MW의 42%에 달하는 수치다.

서철모 시장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발맞춰 수소에너지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행복한 화성을 만들겠다”며 “수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화성시가 선도적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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