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출마 안한다”

Է:2019-05-08 10:18
:2019-05-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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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법 바른미래당 안을 별도 발의한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본청으로 들어와 행안위 회의실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이 한 달 반 앞으로 다가온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 의원은 7일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및 MBC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당 정책위의장인 권 의원은 두 번의 인터뷰에서 모두 “김관영 원내대표에게 동반 사퇴를 이야기한 이유는 원내 지도부였던 우리가 분열의 과정에 있었던 모든 부분에 대해서 안고 물러서자. 그래서 새로운 원내 지도부를 구성하게 하자라는 취지였다. 원내대표는 출마하지 않는다”고 못을 박았다.

‘김성식 대 권은희’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적극적으로 반박하면서 김 원내대표의 사퇴를 다시 한번 압박한 셈이다.

김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 권 의원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추진 과정에서 바른미래당 의원들 간에 불신과 분열이 생겼다. 봉합할 계기를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며 “김 원내대표와 제가 모든 일을 떠안고 사퇴를 한 뒤 새로운 원내대표가 새로운 국회를 열어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임기가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오늘만 해도 김 원내대표와 다른 의원님들이 서로가 서로를 향해서 던진 메시지가 ‘자유한국당 눈치 보느냐’ ‘민주평화당과 통합하려고 하느냐’ ‘반개혁 세력 아니냐’는 적대적인 언어였다. 굳이 한 달 동안이나 서로가 서로에게 적대할 필요가 뭐가 있겠는가”라고 답했다.

권 의원은 “새로운 원내 지도부는 원내 의원들의 통합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균형감이 있어야 한다. 균형감 있는 원내대표가 손학규 대표와 함께 통합하고 포용하는 모습으로 당을 정상화해야 한다”며 “(원내대표 후보로) 특정인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박준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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