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종가음식이 세계조리사올림픽으로 불리는 ‘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웨어(food & tableware) 박람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이 박람회에는 국내외 식품관련 기업과 대학, 음식조리단체 등 모두 400여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안동종가음식은 대구가톨릭대 외식산업학 대학원생 박사과정팀(팀 리더 박정남)이 준비해 테이블전시 부문 단체전에서 수상을 했다(사진).
출품된 안동종가음식 상차림은 ㈜예미정에서 개발해 상용화한 퓨전 상차림으로, 9첩 반상(사진)과 함께 안동건진국수(사진), 안동식혜를 비롯해 전통 발효음식 위주로 놋그릇에 차려져 심사위원과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상차림을 주도한 박정남 안동종가음식교육원장은 “오방색으로 놋그릇에 소담스럽게 차려진 종가음식 상차림은 세계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는 것을 이번 박람회에서 증명해 보여 기쁘다”면서 “앞으로 박사과정 대학원생들과 함께 격조 높은 안동 종가음식의 품격과 식탁예절을 더욱 높여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 국제 푸드 그랑프리로도 불리는 이 박람회는 ㈔세계음식문화연구원,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공동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 농림수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등이 후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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