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녹아웃 스테이지, 수문장 앞에 선 도전자들

Է:2019-05-06 14:23
ϱ
ũ
퐁 부 버팔로. 라이엇 게임즈 제공

베가 스쿼드론. 라이엇 게임즈 제공

다시금 도전자들이 문을 두드린다. 막강한 수문장들은 이번에도 도전을 허하지 않을 생각이다.

2019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 인 녹아웃 스테이지가 6, 7일 양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다.

앞선 경기에서 각 조 1위에 오른 퐁 부 버팔로(베트남)와 베가 스쿼드론(독립국가)이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상대는 대만의 강호 플래시 울브즈(대만·홍콩·마카오)와 팀 리퀴드(북미)다.

네 팀에 배정된 그룹 스테이지 티켓은 3장이다. 이날 이긴 두 팀은 곧장 그룹 스테이지가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로 간다. 패한 두 팀은 내일(6일) 마지막 티켓을 놓고 외나무다리 승부를 벌인다.

지금까지 MSI 플레이 인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시드를 받은 팀이 패한 적은 없다. 그만큼 메이저 지역과 마이너 지역의 격차는 컸다.

객관적인 전력상 플래시 울브즈와 팀 리퀴드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팀 리퀴드는 북미 최고의 팀이다. ‘코어장전’ 조용인의 합류로 더욱 완전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플래시 울브즈는 시즌 전 대대적인 리빌딩을 단행하며 정규리그에서 다소 고전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소위 ‘큰 무대에서 강한’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며 결국 우승에 닿았다. 특히 결승전에서 매드 팀을 상대로 3대 0 완승을 거두며 잠깐의 부진을 완벽하게 불식했다.

도전자 입장에 선 두 팀이 쥔 키워드는 ‘의외성’이다. 홈에서 경기를 하는 퐁 부 버팔로는 앞선 경기에서 상상 이상의 화끈한 플레이로 이목을 샀다. 베가 스쿼드론은 균형 잡힌 경기력을 보였지만, 과감함이 필요할 때는 지체하지 않고 화끈하게 몰아 붙였다.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도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먹혔듯, 이번 대회에서도 의외성이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