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사회공헌 부지 내 설립예정인 인천뮤지엄파크의 시립박물관 이전 사업이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평가에서 통과됐다고 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올 1월부터 2월까지 서면심사, 지난 3월 25일 인천뮤지엄파크 부지 현장실사, 4월 26일에 최종 PT심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인천시립박물관 이전 건립사업이 ‘적정’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따라 인천광역시는 시립박물관 건립사업비의 40%를 국비로 확보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으며, 향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및 투융자심사와 건축 및 실시설계용역 등의 행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는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며, 이달 말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고서숙 화가(인천 출신 인천시 해외자문관·미 하와이 거주)는 “한국미술사에서 큰 족적을 남긴 근대 화가의 작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섭씨 20도 수준의 에어컨 가동이 가능한 장소 확보가 시급하다”면서 “인천의 미술자산이 부족한 실정을 감안해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집대성할 수 있는 해외관을 만들어 해외교포들이 고국 방문시 찾아오는 명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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