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문재인 대통령 불통에 내전 가까운 갈등”

Է:2019-05-04 11:38
:2019-05-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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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무소속)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불통의 대명사’라고 몰아붙였다. 그는 문 대통령이 사실상 내전에 가까운 갈등과 증오를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언주 의원. TV조선 화면 캡처

이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사회 원로 초청 간담회 기사를 올리면서 문 대통령이 불통과 갈등, 증오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불통의 대명사가 돼버렸다”면서 “과거 박근혜 대통령에게 불통이라고 비판하던 그가 소통을 안 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포기한 듯하다”고 적었다.

이 의원은 2년 전 대통령 취임사에서 국민통합을 강조했던 문 대통령이 속으로는 취임사와 다른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도 했다.

이언주 페이스북 캡처

그는 “저는 당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해 반대편에 섰지만 솔직히 취임사를 듣고 ‘혹시 내가 잘못 생각했던 걸까?’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런데 지금 보면 그 취임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한 번도 상의하지 않고 썼고 문 대통령은 전혀 공감하지 않으면서 써주는 대로 읽었나 보다. 온 국민이 갈등과 증오로 반쪽이 되어 사실상 내전에 가까운 갈등과 증오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지 않느냐”라고 적었다.

이 의원은 문 대통령이 적폐 청산한다면서 사회 전 분야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했다. 그는 “적폐 청산한다며 공직이고 학계고 경제계고 간에 사회 전 분야에서, 잘 나가던 게 죄가 되어 전부 ‘뒤로 돌아!’해서 줄을 거꾸로 세워놓은 것 같다고 누군가 말하더군요”라면서 “이게 나랍니까? 이게 나라냐구요? 적폐수사 통제할 수 없다구요? 거짓말하지 마십시오! 무슨 유체이탈입니까? 그럼 잊을만하면 한 번씩 문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던 건 뭡니까”라고 힐난했다.

이 의원은 또 문재인 정권이 과거에 집착해 나라를 망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시아는 앞으로 달리는데 왜 우리나라만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느냐. 일본은 레이와 시대를 열며 미래로 가는데 왜 우리만 미래보다 과거에 집착하는가”라면서 “문 대통령과 집권여당, 정치인들 운동권들 얼마나 열등감에 가득하면 일본 극복 생각은 않고 그들 뒤꽁무니만 쫓습니까. 한심하기 짝이 없다. 매번 남탓에 과거탓 지겹다”고 강조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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