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포천시가 하송우사거리에 튤립 꽃밭을 조성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해 11월 추운 겨울을 견딜 수 있는 튤립 구근을 골라 꽃묘 식재 비용의 10분의 1로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렇게 식재된 튤립들은 올해 봄 개화를 시작해 상춘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시는 색색의 튤립과 풍차, 노랑 신발 조형물을 이용한 포토존도 만들어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도심 구석구석에 튤립 꽃밭을 조성하는 등 아름다운 도시환경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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