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2019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오는 1일(한국시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MSI는 13개 지역의 LoL 프로 리그 스프링 우승팀이 세계 챔피언 자리를 놓고 대결하는 대회다. 올해는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1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1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GG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는 1일부터 4일까지, 플레이-인 토너먼트 스테이지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한국 대표 SK텔레콤 T1이 참여하는 그룹 스테이지는 10일부터 14일까지 하노이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토너먼트 스테이지는 17일부터 1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헤핑 농구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MSI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역은 ‘2019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참가 시드권 혜택을 받는다. MSI에서 최종 1~4위를 거둔 4개 지역은 롤드컵에서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뛰어넘어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할 수 있는 4개의 시드를 확보한다.
또한 MSI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부터 참가하는 브라질(CBLOL), 독립 국가 연합(LCL), 일본(LJL), 라틴 아메리카(LLA), 오세아니아(OPL), 동남아시아(LST), 터키(TCL), 베트남(VCS) 지역 중 최고 성적을 거두는 지역은 롤드컵에서 추가 시드를 확보할 수 있다. 해당 지역의 1번 시드 팀은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 추가 시드 팀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참가한다.
이번 MSI 상금은 기본 25만 달러(한화 약 2억9000만원)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오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판매되는 ‘정복자 알리스타’ 및 와드 스킨 총 수익의 25%가 더해진다. 이 총상금은 MSI 최종 순위에 따라 일정 비율로 각 팀에게 분배하며, 1위를 차지한 팀이 총상금의 40%를 차지한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