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유명 아이돌 콘서트 티켓 팝니다”’…돈만 가로챈 30대 구속

Է:2019-04-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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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124명, 피해금 1300만원


SNS를 통해 유명 아이돌의 콘서트 티켓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일산동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31)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콘서트 표 등을 판매한다고 피해자 124명을 속여 13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국내 중고거래 사이트인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에서 사기 범행을 하던 중 자신의 사기 이력이 조회되자, SNS를 통해 범행을 계속했다.

특히 A씨는 약 1년 전 동종수법의 사기죄로 일산동부경찰서 사이버팀 수사관에게 검거·구속된 바 있으며, 출소 후 한달만에 또 다시 범행을 벌이다가 같은 수사관에게 검거됐다.

범행을 통해 가로챈 돈은 전부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개인 간 중고물품 거래 시 시세보다 많이 저렴하거나 직거래를 회피하고 수취 계좌명이 수상할 경우 일단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며 “사기정보 조회 사이트를 이용하는 등 피해 예방에 주의와 소액 사기라도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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