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시민참여경영 선포 및 300시민자문단 발대식 개최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이 2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시민참여경영 선포
및 300 시민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공단 임·직원 및 시민자문단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시민참여를 통해 선정된 새로운 혁신비전인 ‘열린 참여, 시민행복을 위한
시설공단 혁신’을 선포하고, 개방형 업무추진을 통한 사회적 가치 혁신을
핵심으로 하는 시민참여경영의 적극적 실천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공단은 △사업추진 시 시민의견 수렴 및 참여 확대,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맞춤형 사업 추진, △공단 혁신을 대표할 수 있는 선도 과제 발굴, △혁신과제의 교차 모니터링을 통한 체계적 관리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시민주도 100대 과제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한편 1부 행사에서는 시민들에게 자문단 배지를 직접 수여해 발대식의
의미를 한층 더했으며, 참석자 모두가 혁신염원을 담아 종이비행기를
접어서 함께 날렸다.

2부 행사에서는 공단 시설에 시민중심의 소통·협력·참여 기능을 포함하는
‘커뮤니티센터 도입을 통한 혁신’을 주제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유범상
교수의 특강을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분 이사장은 “이제는 공공서비스의 패러다임을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고,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앞으로
시민참여 경영을 통한 사람중심의 사회적 가치 혁신으로 시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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