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에 불 구경… 27일부터 열흘간 ‘노원 등 축제’

Է:2019-04-2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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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서울 노원구의 대표 축제인 ‘노원 등(燈) 축제’가 27일 시작돼 다음달 6일까지 열흘간 이어진다.
당현3교에서 한국성서대학교 앞까지 약 630m 구간에서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등축제는 ‘힐링 노원으로의 여행’이 주제다. ‘서울역’ ‘종로전차’ ‘처용무’ ‘태권브이’ ‘어린왕자’ ‘쿵푸팬더’ 등 다양한 제목을 단 등 작품 83점이 전시되고, 당현천 산책로 곳곳에서 경관조명과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소원을 적은 등을 당현천에 띄우는 ‘소원 등 띄우기’ 행사도 준비돼 있다.
개막 점등식은 27일 저녁 7시 30분 어린이교통공원 당현천 무대에서 개최한다. 개막식 식전행사에서는 불 공연팀 ‘플레이밍 파이어’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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