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치오 박 ESS 감독의 각오 “진에어전, 실수만 줄이면…”

Է:2019-04-1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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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오 박 ES 샤크스 감독이 지난 진에어전 완패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SS는 1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승격강등전 패자전에서 VSG를 세트스코어 3대 2로 누르고 최종전에 올랐다.

경기 후 만난 루치오 박 감독은 “마지막 세트까지 힘들게 경기를 했다. 탑 라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서 이겼던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그는 “VSG 상대로 챌린저스에서도 팽팽했다. VSG는 10인 로스터다. 스크림 할 때도 그렇고 껄끄러운 상대다. 우리는 5명밖에 없어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승강전을 통해 처음 LCK 아레나 무대에 오른 ESS다. 루치오 박 감독은 “챌린저스는 컴퓨터 책상이 조그맣고 여러모로 조금 다르다. 그래서 적응이 잘 안된 것 같다”면서 “LCK 아레나에서는 관중이 꽤 있다. 실수하면 야유도 나오고 한다. 망할 때 더 망하는 것 같다. 하지만 짜릿한 기분이 들었다”고 감상을 전했다.

진에어전을 앞둔 각오를 묻자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다. 진에어전을 돌아보면 저희가 경기 시작 5분 동안 실수를 너무 많이 했던 것 같다. 밴픽도 바꾸고 무난하게만 가면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앞서 0대 3으로 완패했지만 루치오 박 감독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그는 “진에어의 ‘시즈’ 선수가 렉사이와 카서스를 써서 멋진 경기력을 보였다. 저희 팀도 ‘캐치’ 선수와 잘 이야기해서 동선을 잘 짜면 좋은 모습 나올 것 같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왔기에 챌린저(도전자)다. 진에어전에서 멋진 모습 보여 드릴테니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아울러 지금껏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일요일(진에어전)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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