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육부와 KBS한국방송,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기획하고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2019 ‘대한민국 1교시’ - Happy Together-공감교실”이 19일 오전 9시 KBS1‧3라디오, 인터넷라디오(KONG)를 통해 송출됐다.
2005년에 시작해 올해 열다섯 번째 방송되는 ‘대한민국 1교시’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장애이해교육 방송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여 올바른 이해와인식개선이 목적이다.
지난해는 전국의 초등학생 245만명 이상이 시청함으로써 초등학교 장애이해교육의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2019 ‘대한민국 1교시’(제작 박성철, 구성 오영미)는 총 두 편의 인터뷰 영상과 세 편의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됐다.
KBS 아나운서 박태원과 이혜성이 출연해 보다 전달력 있고 정확한 교육내용을 전달했다.
특히 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생각 많은 둘째 언니> 유튜버이자 영화감독 장혜영씨와 한 발의 비보이 김완혁씨의 인터뷰를 통해 학생들이 장애를 보다 현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친구와 함께 어울리는 학교생활을 담은 세 편의 애니메이션으로 관점의 변화를 이끌어 학생들이 보다 흥미롭게 장애이해교육에 몰두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교육부, 삼성화재,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획한 ‘장애인의 날’ 특집드라마 ‘오늘도 안녕’은 18일 오후 12시 50분에 KBS2TV에서 방송됐다.
배우 안서현, 정준원, 김소혜, 신구, 정선경 등이 출연했다.
이번 드라마는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등장인물 각자의 시선에서 장애인을 바라보는 내용을 담아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2019 ‘대한민국 1교시’와 청소년을 위한 ‘장애인의 날’ 특집드라마를 청취한 후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초등학생 방송소감문 부문에 오는 29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영상물 다운로드는 국립특수교육원과 세티넷 홈페이지, 유튜브(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채널)에서 가능하며, 관련 교수-학습지도자료를 장애이해교육에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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