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가 꽃피는 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하는 유소년 축구 대회를 연다.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오는 21일 인하대 운동장에서 개교 65주년을 기념하는 ‘2019 인하대 총장배 유소년 축구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인하대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미추홀지부 축구단 7~13세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한다. 모두 72개 팀 600명이 승부를 겨룬다. 각 팀 별로 7명 씩 출전하고 시합은 전‧후반 모두 12분 동안 진행된다.
조별 리그를 거쳐 본선에 오르는 팀은 한 판 으로 우승 팀을 가른다. 각 학년 최우수 선수에게는 총장상이 주어진다. 대회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축구대회 관람을 위해 학교를 찾는 시민들을 위한 휴게공간도 마련된다. 또 포토존을 설치해 인하대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의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인하대는 인천 유소년 축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첫 걸음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 전국 유소년 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확대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전국 규모의 대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조명우 총장은 “총장배 유소년 축구 대회가 인천 유소년 축구 선수들에게 자신들의 재능을 펼쳐 보일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천 지역 유소년 축구가 성장하는 데 인하대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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