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보건대학교는 방사선과가 전문대학 최초로 방사선교육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방사선사협회에서 주관하는 방사선교육인증평가는 각 대학 방사선 관련 학과교육이 국가와 사회에서 요구하는 방사선사 전문직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대구보건대 방사선과는 비전과 운영체제,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설비, 교육성과 등 6개 영역, 16개 부분, 34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대구보건대는 지난해 11월 자체평가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초 현장실사를 받았다. 현재까지 인증을 받은 전문대학은 대구보건대학이 유일하다.
대구보건대 방사선과는 48년 역사동안 83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노하우, 전국 최고 수준의 실습기자재를 구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방사선사국가고시에서 전국수석(정세진)과 차석(권용대), 최다합격자 배출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과 권덕문 학과장은 “방사선교육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공식적으로 임상 실무능력이 뛰어난 방사선사를 배출하는 우수 대학이라는 것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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