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유성구 대정동 한 야산에서 16일 오후 1시40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대전교도소 뒤쪽 야산에서 불이 나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진화헬기 3대와 산불진화차 5대, 공무원과 산불 진화대 등 인력 70여 명이 투입됐다. 산림청은 70% 정도 진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피해 면적이나 산불 원인은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바람을 타고 계속 확산하는 분위기다. 현재 이 지역에는 초속 3.1m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전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민가로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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