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은 지난 11일 김봉준 대표 명의로 발표한 성명서에서 “금번 헌재의 낙태죄 처벌 조항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은 창조질서에 정면 위배되기에 반대한다”며 “이번 결정은 창조주에 대한 피조물의 도전”이라고 말했다. 또 “인권을 앞세운 정권이 가장 연약한 태아의 인권을 도외시하고 목소리를 높인 일부 여성의 인권에 손을 들어준 일종의 정치적 판결”이라며 “생명권은 하나님께 있지 사람이 다룰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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