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연천 백의초 ‘개미산 자락 산울림 오케스트라’

Է:2019-04-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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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교육지원청 제공

경기도교육청 연천교육지원청 백의초등학교(교장 임재탁)는 지역주민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2회에 걸쳐, 학교체육관에서 ‘관악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에 개설한 관악 평생교육 프로그램 강좌는 음악에 대한 관심과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는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문화예술적인 기반이 부족한 지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와 연천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현재는 ‘개미산 자락 산울림 오케스트라’로 확대됐다.
연천교육지원청 제공

‘개미산 자락 산울림 오케스트라’는 관악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매주 목요일 오전에는 학부모가 참여하며,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지역주민과 교직원들이 참여한다.

또한 ‘개미산 자락 산울림 오케스트라’에서 배우고 익힌 실력을 학생들과 함께 음악회, 재능발표회 등 학교 및 지역 행사에 참여한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기쁨과 보람을 함께 나누고, 마을의 결속력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백의초등학교가 경기도교육청 특성화학교 지정되자 전교생이 관악오케스트라 교육을 받을 수 있게됐다.

이에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이 참여하는‘개미산 자락 산울림 오케스트라’에서도 학생들의 악기를 활용할 수 있었다. 그동안 악기가 없어서 배움을 망설이는 지역주민과 학부모들도 함께 하는 계기가 됐다.
연천교육지원청 제공

‘개미산 자락 산울림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한 지역주민은 “악기를 배우고 싶으나 주변에서 마땅히 배울 만한 곳을 찾기 어렵고, 비용적인 면에서도 부담을 느꼈다”면서 “학교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즐겁게 취미생활을 하고 있다”고 만족해 했다.

홍성순 연천교육장은 “경기도청에서 추진하는 백의리 마을 살리기 프로젝트에 협력해 지역 여건을 개선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 백의초등학교가 문화소외 지역의 문화센터 역할을 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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