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복무 중인 배우 강하늘과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행사’에서 축하 무대를 꾸며 화제가 되고 있다. 공연 직후 두 사람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 2위에 나란히 올랐다.
행사는 이날 오후 7시19분 여의도 문화의 마당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강하늘과 온유는 자신들이 출연하고 있는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일부를 시연했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 육군의 뿌리가 된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조선 독립을 꿈꾸는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다룬 작품이다.

특히 강하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꿈’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무대를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3·1 운동 정신을 계승해 나라의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중국 상하이에서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역사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이낙연 국무총리 등 정부 주요인사, 각계 대표, 독립유공자 및 유족, 시민 등 1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립의 횃불’ 점화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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