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하일(로버트 할리)씨와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존재가 알려졌다.
10일 뉴시스는 지난해 3월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된 남성 A씨가 “(자신은) 로버트 할리와 연인관계로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하일씨도 당시 같은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았지만, 마약 반응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와 A씨의 주장은 알려지지 않았다.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이들이 하일씨 자택을 들락거리는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했고 조사 과정에서 마약 투약 시 연인관계임을 짐작하게 하는 일부 진술도 받아냈다”고 밝혔다.
강태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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