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고등학생에게 아침과 저녁 식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이 파악한 조·석식비 지원 대상 학생은 보은고 260명, 보은여고 99명 정도다. 보은정보고와 충북생명산업고는 조·석식 급식을 희망하지 않거나 이미 지원받고 있어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다.
학생 1인당 연간 최대 100여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그만큼 줄게 됐다.
군은 고교생 조·석식비 지원을 위해 3억8000여만원의 예산을 1회 추가경정예산에 확보했다.
군은 기존에 무상급식을 하던 초·중학생에 이어 지난해부터 고등학생도 도내 처음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했다. 기존 무상급식은 점심때만 해당했다. 이 때문에 기숙사에서 생활하거나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고등학생의 아침·저녁 식비는 학부모가 부담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이번 지원으로 학생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돕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은 덜게 됐다”며 “지역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은=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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