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협의회)가 지난 4일 강원도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조기 진화한 청와대와 정부, 소방청의 위기관리 능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다며 여야의 협력을 당부했다.
성명서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국가안보실이 즉시 콘트롤타워를 가동했고, 소방청이 신속하게 전국의 소방차를 현장으로 출동을 시켰다”면서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접 진화를 독려하고 주민들을 위로했으며 진화에 부담을 주지 않는 적절한 시간에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를 찾아 주민을 위로했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산불이 잡히자 문 대통령은 고성군과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등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실의에 빠진 주민의 생계안정 비용을 비롯해 복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했다”면서 “각종 세금과 전기요금 감면, 고등학생 학자금 면제 등의 조치도 빠르게 결정했다”며 정부의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
끝으로 “이 같은 대처는 국민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있다”면서 “한마음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나서고 이를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