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확 줄이는 기술”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야할 차례

Է:2019-04-06 15:48
:2019-04-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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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주행시 신차보다 매연 적게나오는 신기술 소비자들이 먼저 알아봐


지난 2일 MBN이 보도한 자동차 선처리기술과 관련, 자동차소비자단체를 이끌고 있는 한 전문가가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모습. MBN캡처

지난 2일 MBN이 보도한 자동차 매연의 상징이 되고 있는 경유차량에 대한 실태보도 장면. 이 방송은 경유차량의 매연을 처리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집중보도하면서 정부가 낡은 법을 고쳐서라도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MBN 캡처

한 중소기업이 수십억원을 들여 개발한 자동차의 매연을 신차수준인 10%미만으로 줄이는 기술에 대해 소비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서울 용산구의 H 교회의 한 목사는 교회차량에 무료로 설치한 DPF(디젤 미립자 필터)로 인해 차량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고 매연도 계속 발생해 골치를 앓다가 (주)쓰리엔텍을 알게 돼 서울 소재 한 공업사에서 연료공급압력자동조절장치를 달고서야 차량성능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중국 절강성의 한 자동차 연구기관에서는 새로 출고한 버스에 ㈜쓰리엔텍의 고급기술이 구현된 연료공급입력자동조잘장치(매직캡슐)을 달고 500㎞를 주행한뒤 새차에서 발생한 매연(10이하)이 사실상 0%대를 기록하는 실험을 한뒤 이 기술에 대해 즉각적인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지난 4월 2일 MBN이 자동차 매연해결을 위한 선처리기술을 환경부가 외면하고 있는 실태를 보도한 것도 이 업체의 제품을 자신의 가스차량과 가솔린차량 및 디젤차량에 부착한 한 소비자의 증언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쓰리엔텍 최인섭 회장은 6일 “청와대에 4차례 편지를 쓴 뒤에야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 관계자를 만날 수 있었다”며 “이 기술을 정부차원에서 상용화할 경우 엄청난 외화벌이와 일자리창출 효과를 보게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최 회장은 “정부지원으로 설치하는 DPF 1대 값으로 4대 이상의 차량 매연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정부가 외면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내연기관 매연처리기술이 있는데도 전기자동차나 수소자동차 예산을 늘리는 방식의 미세먼지 대책은 한마디로 웃기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이와 관련,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관용차 10대를 이 업체에 보내 연료공급압력자동조절장치인 매직캡슐을 장착한뒤 중국에서처럼 500㎞가량을 주행하는 방식으로 신차보다 매연이 적게 나오는지를 실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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