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대학교(총장 박진우)는 지난 3일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단으로 선정돼 경기도 일자리재단(대표 문진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는 졸업생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능력중심 상시채용방식이다.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공교육과정을 설계해 5개월간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에서는 5개월간 현장실습을 한다. 현장 교육과 수시 채용을 지원하는 기업 연계형 장기현장 실습제도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수원대는 ‘정보통신 네트워크 보완관제인력 양성과정’과 ‘Smart Factory & 반도체 전공과정’ 2과정, 총 5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도 까지 4년 동안 매년 평균 3억8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수원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산업 특성과 트렌드가 반영된 교육과정 개발·운영과 현장실습을 통해 기업과 학생의 요구가 동시에 충족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취업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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