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신문 빛 발해야 가짜뉴스 사라져” 신문의 날 축하연

Է:2019-04-0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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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3회 신문의 날 축하연에서 문재인 대통령, 이병규 한국신문협회 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진 한국언론학회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송필호 한국신문협회 고문, 장대환 한국신문협회 고문,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 이 회장, 문 대통령, 김종구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 방상훈 한국신문협회 고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한국신문협회 제공

한국신문협회(회장 이병규)·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김종구)·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63회 신문의 날 기념축하연이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회원사 발행인 및 정계 재계 학계 언론계 등 250여명이 참석한 축하연은 이병규 회장의 환영사와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 회장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반석인 신문은 뉴스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가 소중히 키워가야 할 국가적 자산”이라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미디어시장이 사이비 유사언론과 가짜뉴스로 인해 오염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퇴행적 정보소비 풍토와 결합돼 더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가짜뉴스는 이성과 판단력, 통찰력을 마비시키고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을 해치는 등의 부작용이 크다”면서 “정론신문이 빛을 발하고, 힘을 내야 가짜뉴스가 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축하연에 앞서 신문의 날 기념대회와 신문협회상·신문의 날 표어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회장은 “올해 신문의 날 표어인 ‘신문보며 배우네 나무도 숲도 읽어내는 안목’은 신문의 가치를 간결하게 잘 표현하고 있다”며 “신문 읽기는 민주시민의 즐거움인 동시에 신문 읽기가 일상이 되는 사회는 건강하고 품격 있는 나라를 향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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