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첸(본명 김종대·27)의 따뜻한 목소리와 마음을 위로하는 가사를 담은 솔로 앨범에 팬들이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그룹 엑소 멤버 첸이 지난 1일 발표한 ‘사월, 그리고 꽃’ 앨범이 단숨에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특히 타이틀 곡인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beautiful goodbye)’는 2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지니뮤직, 벅스, 올레뮤직, 모모플, 바이브(네이버뮤직) 등 6개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팬들은 “왜 이제야 솔로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거나 “모든 노래가 타이틀 곡”이라며 열광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 팬은 “종대야 나한테 5월이란 없다고 4월 30일 뒤엔 31일과 32일이 있다고”라는 글을, 또 다른 팬은 “내 달력엔 4월밖에 없다”며 모든 달을 4월로 바꾼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남성 팬들의 응원도 드문드문 보였다. 한 팬은 “첸형 그냥 첸이라는 장르를 만들어줘요”라며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팬은 “복면가왕에서 첸이라는 가수를 처음 알았다. 첸은 엑소라는 그룹과 아이돌에 대한 편견을 깨준 가수”라며 “형이 항상 응원한다. 계속 흥해라”며 첸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었다.

외국 팬들도 첸의 음악에 열광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첸의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Beautiful goodbye)’ 뮤직비디오에 한 팬은 “엑소는 절대 날 감동하게 하는 데 실패하지 않아. 첸은 나를 사로잡았고 너는 절대 내 마음을 바꿀 수 없다”는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팬은 “우리는 너를 사랑해. 너는 더 많은 사랑과 감사, 그 이상을 받을 자격이 있어”라며 무한한 사랑을 표현했다.
첸은 이번 앨범에서 자신만의 색깔과 내공을 담았다. 첸은 그간 드라마 OST로 보여줬던 다양한 모습에 깊이를 더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보여주었다. 장기인 고음과 깨끗한 음색에 깊어진 감정전달은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수록곡 ‘꽃’은 따뜻한 가사로도 호평 받았다.
“은은하게 마음을 움직이는 가수가 되고 싶다”던 멋진 포부를 실력으로 증명한 첸. 팬들은 더욱 발전할 ‘김종대 음악’을 기대하고 있다.
박준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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