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제6대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이 1일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사령장을 받고 업무에 들어갔다.
남대전고와 충남대 음악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관장은 1985년 대전시립합창단원을 시작으로 대전예술기획, 대전예술의전당, 멘토기획, 대전문화재단 등을 거쳤다.
또 대전동구여성합창단 초대지휘자를 비롯해 다트오케스트라·멘토오케스트라 창단, 대전오페라단, 한국음악협회 대전지회 등 유수 음악단체의 실무를 맡거나 경영에 참여하는 등 지역 공연예술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전예술의전당 개관준비팀원과 홍보팀장, 대전문화재단 사무처장을 역임한 덕분에 지역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관장은 “외부만족도를 위한 내부만족도 제고, 예술의전당만이 아닌 지역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열린 책임경영의 표본을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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