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미디어 과부하 시대’를 풍자

Է:2019-04-0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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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원 극단의 창작 뮤지컬 ‘초이스’


희원 극단(대표 김나윤)의 4번째 창작 뮤지컬 ‘초이스’가 오는 12~1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열린극장, 19~21일 서울 구로구 극장 칸테움에 오른다. 초이스는 3인극 코멘탈 뮤지컬로 ‘정보 미디어 과부하 시대’의 부조리를 코믹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무명가수 ‘왕가’는 유년 시절부터 어딜 가나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는다. 그가 노래를 부를 때마다 대중들은 그의 노랫말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 이를 지켜본 세계 일류 엔터테인먼트 대표 ‘악보’는 왕가를 이용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세운다. 왕가의 빚을 모조리 청산해주겠다는 계약조건으로 왕가에게 본인의 노래를 부르게 하는 것. 악보의 뜻대로 실제 대중들은 왕가의 노랫말에 즉각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한편 왕가는 악보의 참모습을 알게 되고 본인의 노래가 대중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몸소 체험해 심한 갈등을 겪는다. 그는 세계 생중계 콘서트를 앞두고 세상의 참 진실과 악보와의 계약 사이에서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되는데…


김나윤 대표는 이번 작품의 작사, 작곡, 연출에 직접 참여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상주 작곡가를 역임한 최지혜가 작곡 및 편곡을 담당한다. 김 대표를 비롯해 배우 김도하 김단아 민지희 등이 출연한다.

김 대표는 “미디어의 파급효과가 실제로 대중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늘 고민한다. 선한 메시지가 대중들에게 전달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며 “또한 ‘사람들이 순수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삶을 살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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