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동래구 안락교회(윤동일 목사)가 교회부흥과 다음세대의 비전을 위해 건립 중인 ‘두드림센터’가 착공 11개월 만에 위용을 드러냈다.
안락교회는 오는 5월 4일 두드림센터와 본당 내부 전체 리모델링 공사가 예정대로 완공되면 7월 21일 주일 입당 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교회가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두드림센터는 지상 6층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상 6층에 건축면적 848.82㎡, 연면적 4388.07㎡ 규모로 건립 중이다.
두드림센터는 카페·어린이도서관·소그룹실·상담실·은장실(1층), 다목적예배실·소그룹실·목양실·회의실(2층), 교육실·소그룹실·자모실(3층), 교육실·소그룹실(4층), 식당·주방·소그룹실·휴게실·게스트룸(5층), 다목적강당·탈의실·샤워실(6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6층에 마련된 실내체육관은 ‘다음세대’ 부흥을 노리는 한국교회가 부러워하는 시설로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교회는 2017년 건축위원회(위원장 김세원 장로)를 출범시킨 뒤 설계공모공고와 현장설명회, 공사입찰공고를 거쳐 지난해 4월 8일 기공감사예배를 드렸다.
건축위원은 우성경·이봉재·권성혁·허갑수·이판식 장로와 김은석·조의수·김형욱·오황묵·강유창·김종우·김대성·김상철·곽금남 집사 등이며, 실행위원 28명이 동참하고 있다.
디딤건축사사무소와 오성건설을 설계·시공사로 선정한 이 교회는 두드림센터 건립과 함께 지난 1985~1994년 건립한 연면적 4600㎡의 본당 리모델링과 증축도 함께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이 교회 2000여명의 성도들은 물질과 기도로 동참하고 있다. 전 성도들은 매주 목요일(오후 7시)과 금요일(오후 8시30분), 토요일(오전 5시30분) 교회증축과 두드림센터 건축을 위한 기도회를 갖고 있다.

안락교회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측 소속 교회로 서울 영락교회, 새문안교회, 소망교회와 같은 교단소속으로 1968년 12월 21일 창립했다.
이 교회는 성탄절 400여명 장기기증 서약, 이웃주민 2000여명 초청해 푸짐한 선물 전하는 사랑나눔축제 개최, 3대가 축복받기 위한 새벽특별부흥회, 노상 드림전도, 필리핀 람느희·뉴살렘·산빈센트교회 개척 등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 제자훈련을 통한 평신도사역이 활발한 교회, 사랑과 은혜가 넘치고 다음세대 교육에 앞장서는 교회, 열방을 품고 세계복음화에 앞장서는 교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광스러운 교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9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교회의 ‘사랑나눔 축제’는 부산지역 교회와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조건 없이 지역 주민들을 섬기기 위한 사랑나눔 축제는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장애우 등 주민 2000여 가정을 초청해 가정 당 1만5000원 상당의 생필품을 선물하고 푸짐한 음식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윤동일 목사는 “다음세대 복음화에 한국교회의 운명이 달려 있다”며 “두드림센터 건립을 통해 다음세대 복음화의 새로운 비전과 모델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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