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고교생들 부산대서 ‘한국 체험’

Է:2019-03-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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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총장 전호환) 언어교육원(원장 강남현·재료공학부 교수)은 태국 촌칸냐누쿤 고교 재학생 32명을 대상으로 11일간 한국어학습 및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하고 29일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요리, 전통놀이, 다도 등 체험활동과 부산 범어사, 남포동, 해운대와 오륙도 탐방, 부산시티투어 버스 이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한국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항만공사가 운영하는 항만투어를 통해 부산을 더 가까이 접하는 한편 부산대 사대부고 수업에 직접 참관해 한국 고등학생들과 교류하기도 했다.

부산대 언어교육원의 태국 고등학교 단기연수과정은 2017년부터 실시해 올해 3년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방콕지역의 싸라위타야학교와 호왕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오다 이번에는 촌부리 지역의 촌칸냐누쿤학교가 참가하게 됐다.

촌부리 지역은 부산대 학생 해외봉사단과 인연을 맺어 온 곳이기도 하다.

부산대는 태국 학생들에게 한국어강좌 단기연수를 제공함으로써 양국 간의 상호발전을 위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확장해 시행하고 있다.

부산대 언어교육원은 단기연수 외에도 지난해 태국 싸라위타야학교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4주 집중 TOPIK대비반을 개설해 4명이 TOPIK3급을 획득하는 등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TOPIK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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