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다문화 민·관·학 정책네트워크인 ‘多가치 多누리 거버넌스’를 구성한다고 26일 밝혔다.
‘多가치 多누리 거버넌스’는 다문화 관련 기관‧단체 실무자, 다문화 서포터즈단, 다문화 명예통장, 다문화 협동조합, 각 국가별 자조모임, 내·외국인 주민 등이 모여 지역 내 다문화 현안을 논의하고 맞춤별 정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조직되는 민·관·학 네트워크다.
거버넌스는 교육·복지·일자리 분과, 안전·환경 분과, 문화예술·체육 분과, 행정 분과, 지역 특화 분과 등 5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각 분과는 리더와 퍼실리테이터(조력자)를 정해 상호 토론을 통한 의제 발굴, 자료 수집·분석, 대안 모색,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각 분과별 제안은 추후 구로구 다문화 정책 등에 반영된다.
구는 거버넌스 구성을 위해 ‘多가치 多누리 활동가’ 15명을 29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만 19세 이상 관내 거주 내외국인은 다문화정책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활동가들은 제안서 작성과 각 기관, 단체,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소통 창구의 역할을 맡는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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