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공단·지자체 간 장애인 취업지원 통합 전달체계 구축이 모두 완료돼 3월부터 주민센터를 방문한 구직 희망 장애인은 손쉽게 공단 취업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장애인은 공단 취업서비스를 받기 위해 공단에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주민센터에서는 직접 공단에 문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겨 공단·지자체 간 장애인 취업지원 협업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계에 따라 장애인이 주민센터를 방문해 구직 의사를 밝히면 공단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공단 취업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주민센터에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이용해 편리하게 공단으로 취업서비스를 의뢰할 수 있게 되어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이번 전달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센터를 방문한 장애인이 보다 쉽게 공단 취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에 한 발 더 나아간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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