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광한 경기도 남양주시장이 3주 연속 휴일을 반납한 채 시민들이 건의한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조광한 시장은 주말 휴일인 23일 별내면 용암리 비루개 마을 도로개설 지역과 별내동 유소년축구장 돔구장 설치, (구)진접문화의 집 청소년 시설 변경, 오남 어린이급식센터 건립예정지 등을 확인했다.
별내면 용암리 90-3 비루개마을 도로개설 지역을 방문한 조 시장은 눈이 내려 진창이 된 비포장 도로 600m을 이도재 시의원과 이창희 시의원, 지역주민, 관련 국·과장 등과 함께 걸으면서 관련부서로부터 현황설명을 듣고 사업의 필요성 등을 확인했다.
조 시장은 “이 지역의 도로개설이 필요하며, 지상권 동의 등 제반사항을 잘 파악하여 교통도로국과 도시국이 협의해서 추진하라”고 말했다.

이어 별내동 908번지에 위치한 유소년축구장을 방문해 관련부서로부터 사업추진현황을 듣고 돔구장 설치 가능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진접읍 장현리 356-4번지 (구)진접 문화의 집을 방문해 부서로부터 청소년 관련시설 변경계획 설명을 듣고, 진접읍장과 함께 1층부터 3층까지 구석구석을 살펴봤다.
조 시장은 “청소년 시설로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시기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검토해서 추진하라”고 말하면서 “산뜻하게 잘 지어서 공공건물이 민간건물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오남읍 오남리 386-1번지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건립지역을 방문하여 건립계획을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앞선 지난 22일 조 시장은 ‘광역 및 시내교통 개선’을 위해 서울 잠실광역환승센터를 방문해 남양주시 방면 버스 이용시민들과 격이 없는 대화를 통해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듣고 대화하는 ‘출·퇴근 교통개선을 위한 시민과의 약속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조 시장은 버스 이용시민들의 불편사항들을 청취하고 ‘대중교통약속! 남양주시민의 의견을 들려주세요’라는 한줄 의견 수렴판을 설치해 다양한 의견들을 받았다. 이날 제시된 버스 이용시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잘 분석해 불편사항들을 개선할 방침이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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