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오는 29일까지 부정승차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정승차 단속 대상은 정당한 승차권 없이 자동개집표기 안쪽으로 입장하거나 전철을 타는 경우, 대상이 아닌 사람이 무임·할인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역무원에게 알리지 않고 비상게이트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등이다.
부정승차를 할 경우 철도사업법에 따라 승차구간의 1회권 운임과 30배의 부가운임이 부과된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이번 단속 기간 서울교통공사와 인천교통공사 등 11개 전철 운영기관과 함께 ‘부정승차 방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윤양수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정당한 이용객을 보호하기 위해 부정승차 방지 합동단속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올바른 전철 이용문화 정착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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